2006년 05월 29일
언더 더 로즈

※under the rose :《문어》 은밀히(in secret), 남몰래(confidentially)
요새 이쪽에서 호평이어서 속는 셈 치고 2권을 샀습니다만,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단히 만족했습니다.
이미 아시거나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,
19세기 영국 귀족집안의 배다른 여러 아들들(8형제)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
이 주 내용으로 증오와 가족애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살얼음판을 걷는
듯한 심리묘사가 아주 일품입니다.
그림도 상당히 좋고(전 잘 몰랐는데 경력이 꽤 되시는 작가라고 하더군요)
8명이나 되는 아들들(연령분포는 20세~2세)이 다들 개성이 넘치면서 이런
쪽 작품에서 보기쉬운 캐릭터 정형화의 덫에 빠져있지 않은것이 제 나름대
로의 플러스 요인입니다.
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이면성을 띄고 있어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가 매우 힘
든게 장점이라면 상당히 장점인 작품인것 같습니다.
일단 미소년 캐릭터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 추천!
빅토리아 풍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도 추천!
좀 무겁고 읽은 뒤 내용을 곰씹을수 있는 작품을 즐기는 분들에도 추천!
아, 누님캐릭터들도 좀 나오니 이쪽 분들에게도 추천입니다^^
특히나 2권부터 등장하는(가운데 표지) 가정교사 레이첼 양...누님에 안경...
딱 제 취향입니다(으핫핫).
# by | 2006/05/29 11:10 | ↓↙←+만화or애니 | 트랙백 | 덧글(2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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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2권 모두 지금 제 책꽂이에 들어 있습니다.
3권 정발이 너무 기다려져요. ^^